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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소식

넨네 1.2.0 업데이트: 다크 모드, 홈 화면 위젯, 새 알람 소리 13종

어두운 곳에서는 편한 화면으로, 홈 화면에서는 더 가까이, 일어날 때는 나에게 맞는 소리로. 넨네 1.2.0의 세 가지 변화를 소개합니다.

넨네 1.2.0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잠깐 쉬고 싶을 때 앱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곁에 있느냐”였습니다. 이어폰 알람은 조용한 공간에서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만드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앱을 여는 순간부터 화면을 보고, 알람음을 고르고, 다시 휴대폰을 내려놓는 과정도 그만큼 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세 가지 변화가 들어갔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기 편한 다크 모드, 홈 화면에 놓을 수 있는 위젯, 그리고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알람 소리 13종의 추가입니다. 각각은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자주 쓰는 화면과 하루에 한 번은 듣게 되는 소리를 다듬는 일이라 사용감에는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기존 밝은 화면과 이번에 추가된 어두운 화면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같은 쪽잠 타이머라도 주변 빛과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화면이 주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상황에서 체감할 수 있는지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밝은 화면과 어두운 화면

넨네 1.2.0의 어두운 홈 화면. 수면 시간, 이어폰 모드, 알람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다크 모드가 적용된 아이폰 화면
기존 넨네의 밝은 아이폰 홈 화면. 수면 시간과 알람 소리 선택 영역이 보인다
기존의 밝은 넨네 화면

첫 번째 변화

어두운 곳에서도 편하게, 다크 모드

잠깐 눈을 붙이기 좋은 순간은 밝은 낮에만 오지 않습니다. 늦은 밤 기숙사에서 다음 날 아침 알람을 맞출 때도 있고, 불을 낮춘 방에서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시간을 확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밝은 화면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면, 쉬려고 앱을 열었다가 오히려 잠이 달아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1.2.0에서는 화면을 어둡게 볼 수 있도록 다크 모드를 지원합니다. 수면 시간을 정하고, 이어폰과 스피커 중 알람 방식을 고르고, 소리를 미리 듣는 익숙한 화면을 어두운 색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담은 스크린샷처럼 넨네의 설정 영역과 버튼이 어두운 배경 위에서 이어집니다.

다크 모드가 필요한 이유는 단순히 검은 화면이 멋있어서만은 아닙니다. 쉴 준비를 할 때는 화면을 오래 바라보는 것보다 필요한 설정만 확인하고 휴대폰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주변이 어두운 날에도 넨네를 켜는 순간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화면의 분위기를 고를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입니다.

기존의 밝은 화면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낮에 책상에서 쪽잠을 준비할 때와 밤에 침대 옆에서 알람을 설정할 때, 같은 앱을 각자 편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색이 달라져도 중요한 것은 여전히 “언제 일어날지”와 “알람을 어디로 들을지”를 분명하게 확인하는 일입니다.

두 번째 변화

자주 쓰는 넨네를 홈 화면 가까이에, 위젯

쪽잠은 긴 계획을 세워서 자는 잠이라기보다, 하루 중에 갑자기 생긴 작은 빈틈에 가깝습니다.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 공부하다 집중이 흐려지는 오후, 이동 중 잠시 앉을 수 있게 된 순간처럼 말입니다. 이런 때에는 앱을 찾는 몇 번의 동작도 괜히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0에는 홈 화면 위젯을 추가했습니다. 넨네를 자주 쓴다면 홈 화면에 위젯을 배치해 앱을 더 가까운 곳에 둘 수 있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 둔 물건을 손쉽게 찾듯, 짧게 쉴 때 필요한 앱을 홈 화면에서 바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변화입니다.

아이폰 홈 화면에 놓인 넨네 위젯 두 개. 작은 위젯에는 낮잠 타이머, 큰 위젯에는 낮잠 타이머와 다음 알람 시각이 보인다
아이폰 홈 화면의 넨네 위젯. 작은 위젯과 큰 위젯에서 낮잠 타이머와 다음 알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젯은 쪽잠을 거창한 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작은 장치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조금 남았네” 하고 느꼈을 때 넨네를 찾고, 필요한 만큼 시간을 맞추고, 알람 방식을 확인한 다음 쉬는 흐름이 짧아질수록 실제 휴식에 더 집중하기 쉽습니다.

위젯을 사용하지 않아도 앱을 여는 방법은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홈 화면에 자주 쓰는 도구를 모아 두는 분이라면, 넨네 위젯을 올려 두고 나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보세요.

세 번째 변화

일어나는 순간의 선택지를 넓힌 알람 소리 13종

알람은 맞출 때보다 실제로 울릴 때의 인상이 더 오래 남습니다. 너무 날카로운 소리는 깜짝 놀라게 하고, 너무 익숙한 소리는 어느새 흘려듣게 되기도 합니다. 같은 소리라도 사람마다 편하게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니, 하나를 모두에게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알람 소리 13종을 추가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소리 외에도 선택의 폭을 넓혀, 내가 알아차리기 쉬우면서도 듣기 괜찮은 소리를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넨네 화면에서는 소리를 고르기 전에 미리 들어볼 수 있으니, 이름만 보고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이어폰 알람에서는 귀 가까이에서 소리를 듣게 됩니다. 휴대폰 스피커로 듣던 음량을 그대로 생각하기보다, 실제로 사용할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미리 듣고 편한 음량을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조용한 열람실에서 쓰는 알람과 집에서 쓰는 알람도 서로 다른 느낌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새 소리가 늘었다고 해서 가장 큰 소리를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속한 시간에 내가 알아차릴 수 있는가입니다. 여러 소리를 짧게 들어보고, 놀라지 않으면서도 분명하게 들리는 것을 고르면 넨네를 켜는 순간도, 다시 눈을 뜨는 순간도 한결 자연스러워집니다.

넨네 1.2.0

작은 쉼표를 더 쉽게 만드는 업데이트

도서관에서는 주변 사람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알람이 필요하고, 기숙사에서는 다른 사람의 잠을 깨우지 않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사무실에서는 점심시간의 끝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지하철에서는 내려야 할 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장소는 달라도 잠깐 쉬고 제시간에 다시 일어나고 싶다는 마음은 비슷합니다.

다크 모드는 넨네를 보는 순간을, 위젯은 넨네를 찾는 순간을, 새 알람 소리는 넨네가 나를 깨우는 순간을 다듬습니다. 이번 1.2.0에서 바꾼 부분은 그렇게 휴식의 앞뒤에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알람을 듣는다는 넨네의 쓰임을 하루의 여러 시간대에 좀 더 편하게 놓고 싶었습니다.

업데이트를 받았다면 평소 쓰던 시간으로 짧은 알람을 한 번 맞춰 보세요. 화면을 살펴보고, 위젯을 홈 화면에 놓아 보고, 새 소리도 이어폰으로 미리 들어보면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찾기 쉽습니다. 작은 설정 몇 가지가 다음 쪽잠을 조금 더 마음 편하게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Nenne 1.2.0

편한 화면으로,
내게 맞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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