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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ne 소개

조용한 곳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싶을 때, 넨네

넨네는 알람 소리를 이어폰으로만 보내는 쪽잠 타이머입니다. 도서관, 사무실, 지하철처럼 조용해야 하는 곳에서도 주변을 깨우지 않고 잠깐 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잠깐 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간, 이동 중 운 좋게 앉을 자리가 생긴 순간, 할 일을 마치기 전에 머리를 조금 쉬게 하고 싶은 때입니다.

하지만 쪽잠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습니다. 알람을 맞추자니 소리가 주변에 들릴까 신경 쓰이고, 진동만 켜두자니 정말 깰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드는 방법도 있지만,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깨워 주는 도구는 따로 필요합니다.

넨네는 그 사이에 있는 작은 문제에서 시작했습니다. 알람은 필요하지만 그 알람이 나에게만 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어폰 모드에서는 알람 소리를 연결된 이어폰으로만 보냅니다. 잠깐 쉬는 시간을 조용하게 지키면서도, 정해 둔 시간에는 내 귀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을 깨우지 않으면서, 나는 제시간에 깰 수 있는 알람.”
넨네 — 쪽잠 시간·이어폰 모드·알람음 설정
넨네 — 쪽잠 시간·이어폰 모드·알람음 설정

Scene 01

잠드는 시간만 고르면 됩니다

넨네를 열면 먼저 수면 시간을 정합니다. 짧게 눈을 붙일 때는 15분처럼 간단히 맞출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더 세밀하게 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10초부터 180분까지 초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점심시간이나 이동 시간처럼 길이가 애매한 틈에도 맞춰 쓸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알람 방식을 선택합니다. 이어폰 모드에서는 유선 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람이 울릴 때 소리가 기기 스피커로 새어 나오지 않고 연결된 이어폰으로만 전달됩니다. 옆자리 사람이 놀랄 일을 줄이고 싶은 상황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알람음도 미리 들어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크거나 낯선 소리에 놀라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소리를 골라 두고 쓰는 방식입니다. 설정을 마친 뒤에는 이어폰 연결을 확인하고 시작하면 됩니다.

화면은 가능한 한 단순하게 구성했습니다. 쪽잠을 자려고 할 때는 여러 기능을 둘러볼 여유보다, 지금 몇 분 쉴지 정하고 바로 눕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필요한 설정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준비가 되면 시작하는 흐름입니다.

이어폰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 연결을 요청하는 넨네 안내 화면
장면 2 · 이어폰 모드로 시작하기 전에 연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Scene 02

이어폰이 없다면 먼저 알려드립니다

이어폰 알람은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넨네는 이어폰 모드로 시작하려 할 때 연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아직 이어폰이 연결되지 않았다면 “이어폰을 연결해주세요”라는 안내를 보여주고, 유선 또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은 이어폰 없이 타이머를 시작해 버리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쓰기 위한 앱인 만큼, 시작하는 순간에도 사용자가 기대한 방식으로 알람이 준비됐는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어폰을 쓰기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그때는 스피커 모드를 선택해 일반 타이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넨네의 중심은 이어폰 알람이지만 장소와 상황에 따라 알람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도 같은 방식입니다. 휴대폰에서 이어폰을 연결한 뒤 타이머를 시작하면 됩니다. 복잡한 기기 등록 절차를 앱 안에 따로 넣기보다, 휴대폰의 연결 상태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넨네 — 진행 중인 쪽잠 타이머
넨네 — 진행 중인 쪽잠 타이머

Scene 03

타이머가 흐르는 동안에는 쉴 일만 남습니다

타이머를 시작하면 화면 가운데에 남은 시간이 크게 표시됩니다. 숫자를 한눈에 보기 쉬운 크기로 두어, 잠들기 전에도 잠에서 깬 뒤에도 지금 얼마나 남았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행 화면에는 현재 알람 방식도 함께 보입니다. 이어폰 모드인지 스피커 모드인지 확인할 수 있고, 이어폰 연결 상태 역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짧은 휴식은 준비 시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망설여지기 쉬워 실행 중에는 필요한 정보만 남겼습니다.

알람이 울리는 중 이어폰이 빠지는 경우도 고려했습니다. 이어폰이 빠지면 알람은 자동으로 멈추고, 다시 연결하면 이어서 울립니다. 잠결에 줄이 걸리거나 블루투스 연결이 잠깐 끊어졌다고 해서 알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도록 한 동작입니다.

타이머를 그만두고 싶을 때는 하단의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특별한 조작 없이 필요한 순간에는 시작하고, 끝내고 싶을 때는 바로 멈추는 도구로 남고 싶었습니다.

Everyday moments

넨네가 어울리는 순간들

넨네는 긴 수면을 기록하거나 관리하는 앱이라기보다 일상 사이의 짧은 휴식을 위한 타이머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잠깐 눈을 감고 싶을 때, 사무실 책상에서 점심시간의 남은 시간을 쉬고 싶을 때, 지하철이나 기차 안에서 잠시 쉬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의실이나 대기실처럼 소리를 크게 낼 수 없는 장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마다 적당한 쪽잠의 길이는 다릅니다. 누군가는 10분이면 충분하고 누군가는 20분 정도가 필요합니다. 넨네는 그 시간을 정확히 정해 두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깨는 일에 집중합니다.

많은 기능을 덧붙이기보다 알람이 필요한 순간에 조용하고 분명하게 작동하는 앱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어폰으로만 울리는 알람, 이어폰 연결 확인, 남은 시간 표시처럼 쪽잠에 필요한 기능부터 차분히 담았습니다.

Nenne

잠깐의 휴식이
꼭 조심스러울 필요는 없으니까.

이어폰을 연결하고 원하는 시간을 고른 뒤 잠시 눈을 감아보세요. 넨네는 iPhone과 Android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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